커피를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서울 에스프레소 바 5곳

1990년대 각종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들이 생기면서 커피가 대중화 된지 오래되지 않은 현재. 에스프레소 바라는 새로운 대중적인 문화가 젊은층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한번쯤 가볼만한 서울 에스프레소 바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서울 에스프레소 바


에스프레소

한국에서 커피의 역사는 19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종이 마시던 가배차가 바로 커피입니다. 그때 당시 커피는 상류층들만 즐길 수 있는 그런 기호식품이었습니다. 이후 20세기 들어서 다방이 생기면서 커피가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세계2차대전 이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게 되면서 인스턴트 커피가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믹스커피라는 달달한 커피가 국내에서 개발되었고, 1990년대 이후 스타벅스, 커피빈 등 해외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가 들어오게 되면서 달지 않은 아메리카노가 대중화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 블랙커피, 아메리카노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에스프레소 바라는 곳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또 하나의 문화롤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에서는 단순한 에스프레소 샷만 판매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달달한 크림을 올리거나 파우더가 올라가서 맛있게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물이나 우유가 들어가서 보통 한잔만 마시는 커피와 달리 에스프레소는 양이 적기 때문에 한번 방문했을 때 2-3잔까지 즐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서울 에스프레소 바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는 명동 성당을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명동성당 뷰 맛집으로 인스타에서 유명해 진 에스프레소 바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면 테라스에 앉아 명동 성당 뿐만 아니라 명동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상당한 뷰 맛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자리를 선점하기 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휴무이며 에스프레소 메뉴 가격들이 4천원에서 5천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못마시는 분들을 위해서 생과일 주스도 판매학고 있고, 브루스게따, 파스타, 샐러드 등 음식도 판매하기 때문에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오르소 에스프레소바는 후암동 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있지 않은 곳이지만 에스프레소를 맛보기 위해 많은 트렌디한 분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자리는 많지 않지만 회전율이 좋은 편이고 날이 좋다면 바깥에서 골목뷰를 즐기며 마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에프스레소 몇잔 유유자적하게 마시고 서울N타워(구 남산타워)에 오르는 코스를 즐겨합니다.

매우 화요일에는 휴무이며 주차는 인근 후암 재래시장에 하고 오면 편합니다. 에스프레소 메뉴 가격들은 2천원 대에서 3천원 대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2-3잔 마셔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주문할 때마다 입가심을 할 수 있는 물도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각각의 메뉴 맛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뮬리노 에스프레소바

뮬리노 에스프레소바는 용산 아이파크몰 패션타워 5층에 위치해 있는 트렌디한 에스프레소바입니다. 패션파크에 위치해서 그런지 감각있는 각종 테이블과 의자들이 감성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뮬리노 에스프레소 바는 에스프레소 입문하기 좋은 곳으로 각종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뮬리노 에스프레소바는 따로 휴무일이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에스프레소 메뉴 가격들은 3천원부터 5천원 대까지로 까격은 괘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용산 데이트하러 나왔다가 이색적이고 감성적인 카페를 찾고 있다면, 일반 커피 메뉴도 판매하기 때문에 방문해 보면 좋습니다.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는 역삼역 쪽 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아기자기한 라탄 소품들과 의자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발리나 하와이가 연상됩니다. 컨셉이 독특하고 자리가 꽤 넓은 편이라서 지인들과 조용하고 편안하게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타우너스 에스플레소바는 따로 휴무일이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에스프레소 메뉴 가격들은 2천원 대부터 5천원 대까지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주스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하이볼이나 와인도 판매하기 때문에 밤까지도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오페라빈 에스프레소바

오페라빈 에스프레소바는 체인점으로 많은 지점이 오픈되어 있어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바입니다. 지점마다 메뉴 차이가 살짝 있지만 소금빵이 맛있고 카이막도 판매하기 때문에 디저트와 함께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오페라빈 에스프레소바는 지점별로 운영일자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많은 매장들이 일요일 휴무로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하시려는 지점의 오픈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서울 에스프레소 바 5곳 소개를 마칩니다. 꼭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않더라도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만한 문화 공간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