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커피 문화 발전 배경 및 대표 커피브랜드 3개 추천

태국 여행할 때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문화 중에서 커피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태국 커피 문화 발전 배경 및 태국에서 마셔보면 좋을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3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커피 문화 발전 배경, 태국 커피 브랜드 3

태국 커피 문화 발전 배경

가장 먼저 경제적인 성장 덕분에 커피 문화가 발달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룬 태국은 중산층 소비 문화를 새롭게 바꾸었으며 이는 기존에 생존을 위한 식생활에서 나아가 커피와 카페 등 부수적인 외식 문화를 가져왔습니다.

급격한 발전이 되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태국 왕실의 주도로 이루어진 프로젝트가 크게 한몫을 했습니다. 기존에 북부 고산지대에서 소수 민족들이 생계를 위해 마약류 작물을 주로 경작했는데, 커피나 차, 과일 등의 작물로 대체해서 생산했을 시에 그들의 생계에 문제가 없도록 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 이후, 마약류 작물 재배에서 커피 작물 재배로 많은 농가가 전환이 되었고, 그 우수한 품질도 인정받아 하나의 커피 강대국으로 태국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태국 커피 종류

태국 방콕, 치앙마이를 여행하다 보면 한국의 성수동에 있는 카페처럼 매우 트렌디한 카페를 자주 볼 수 있는가 하면, 시장 리어카에서 볼 수 있는 투박한 느낌의 전통 커피들도 있습니다.

차이옌

차이옌은 태국 전통 시장을 돌다 보면 리어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인데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태국식 아이스 커피 입니다. 커피에 연유와 설탕을 넣어 당도를 높여 만든 커피인데 날씨가 더운 국가이다 보니 더운 날씨에는 당도가 너무 심하게 느껴지지 않으며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오리진 커피

오리진 커피는 태국 북부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입니다. 주요 재배 산지는 치앙마이, 치앙라이, 메홍손이며 현지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에서도 태국에서 재배된 커피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태국 커피 브랜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 태국 커피 브랜드는 아래 3개 입니다. 

도이 창 커피

태국 대표 커피 생산지인 치앙라이에서 시작된 커피 브랜드로 100% 아라비카 커피이며 풍부하고 부드러운 바디감과 함께 적당한 산미를 가지고 있어서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브랜드입니다.

공정 무역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이며 태국 곳곳을 여행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커피 브랜드 입니다.

아카 아마 커피

아카 아마 커피는 치앙마이의 아카 부족이 설립한 브랜드로 소규모 농부들과 합작하여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산미가 깔끔하며 과일 향과 꽃 향이 은은해서 치앙마이 여행하는 한국인들에게 꽤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치앙마이에 위치한 아카 아마 커피에 방문하면 바리스타 분들이 정성들여 커피를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잘 꾸며진 카페 내부와 함께 선물용 커피를 구입하기도 좋습니다.

도이 터농 커피

도이 터농 커피는 이전에 소개한 것과 같이 태국 왕실의 주도로 작물을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입니다. 해발 1,2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재배되어 풍부한 바디감과 깊고 진한 맛을 제공합니다. 

태국의 커피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정부의 주도와 다양한 경제, 사회적 이유로 급격한 발전을 이뤘습니다.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게되었으며 국제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리스타들이 많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태국 여행시 참고하셔서 한층 더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태국 커피 문화 발전 배경과 함께 대표 커피 브랜드 추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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