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종류별 카페인 함량 비교 7개

안녕하세요. 일상 생활에서 커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져봤을 듯한 궁금함이 바로 커피 카페인 함량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 종류별 카페인 함량 및 올바른 하루 권장 커피 섭취량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참고 : 한국소비자원 카페인 함량 정보)

커피 종류별 카페인 함량 7가지 비교

커피 종류별 카페인 함량

각각의 커피 종류에 따라서 혹은 만드는 제조방식에 따라서 카페인 함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커피를 선택해서 드릴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전달 드립니다.

에스프레소

  • 카페인 함량 : 약 63mg (1샷, 30ml 기준)
  • 설명 : 에스프레소는 짧은 시간에 고압으로 추출한 커피기 때문에 적은 양이지만 농도가 진한 커피입니다. 한잔에 들어가는 카페인의 양은 많지 않지만 별도로 물이나 우유에 희석해서 마시지 않기 때문에 진한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 카페인 함량 : 약 63mg ~ 150mg (240ml 기준)
  • 설명 : 아메리카노에 물을 넣어 희석한 음료기 때문에 동일한 에스프레소보다 훨씬 맛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페별로 아메리카노에 들어가는 샷의 수가 다르지만 1샷이 들어갈 경우는 카페인 함량이 63mg, 투샷이 들어갈 경우는 이것의 두배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립커피

  • 카페인 함량 : 약 95mg ~165mg (240ml 기준)
  • 설명 : 드립커피는 뜨거운 물을 원두에 부어서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물과 원두가 오랜시간 접촉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대비해서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추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 농도가 많아질 수 있으며 한컵의 드립커피 당 95mg 에서 최대 165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프렌치프레스

  • 카페인 함량 : 약 80mg ~135mg (240ml 기준)
  • 설명 : 프렌치프레스는 원두와 물이 직접 오랜시간 동안 만난 후 필터로 원두 찌꺼기를 걸러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드립커피와 비슷하게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콜드브루

  • 카페인 함량 : 약 150mg ~240mg (240ml 기준)
  • 설명 : 콜드브루는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서 기본 12시간에서 24시간까지 원두를 우려내는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앞서 소개한 커피들에 비해 가장 많습니다. 보통 콜드브루 원액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기 때문에 어느정도 카페인을 줄여서 섭취할 수 있지만 원액 그대로 마신다면 매우 짙은 농도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됩니다.

인스턴트커피

  • 카페인 함량 : 약 30mg ~90mg (240ml 기준)
  • 설명 : 커피 추출물을 건조해서 만든 인스턴트 커피는 간편하게 뜨거운 물 또는 찬물에 타서 마실 수 있으며 브랜드, 제조 방식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30mg 에서 90mg 정도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디카페인커피

  • 카페인 함량 : 약 2mg ~7mg (240ml 기준)
  • 설명 :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해서 만드는 커피로 보통은 소량의 카페인이 남아 있습니다. 간혹 특정 카페에서는 카페인은 함유량을 0으로 완전히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디카페인 커피에는 매우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카페인 섭취량에 따른 하루 커피 권장량

  • 성인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 : 400mg 이하

성인 1인당 하루에 권장되는 카페인 섭취량은 400mg 이하입니다. 투샷이 들어간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5잔이 최대 섭취할 수 있는 커피양입니다. 카페인 함량이 동일 용량에서 가장 높은 드립커피로만 섭취를 한다면 대략 2잔 정도로만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섭취하는 카페인은 커피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닌 초콜릿, 녹차, 홍차 등에도 들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에 카페인 포함 여부를 확인하셔서 최대 섭취량은 넘기지 않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시 부작용

권장량이 400mg 이하이지만 사람마다 카페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몸에 이상신호가 나타난다면 과다 섭취 부작용일 수 있으니 그럴 때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과도 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소개합니다.

불면증

카페인은 기본적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밤늦은 시간에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본인의 체질에 카페인이 잘 맞지 않는다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불면증이 나타납니다.

심장 두근거림

카페인이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한계 이상 커피를 섭취하는 경우 심장이 평소보다 더욱 빠르게 뛰며 이것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불안함과 초조함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불안, 초조, 신경질적인 상태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공황발작과 비슷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속쓰림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직하기 때문에 빈속에 커피를 마시거나 과도하게 마시는 경우 위산 분비가 촉진되어 위염, 속쓰림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카페인이 뇌의 혈관을 축소시키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과도하게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나 갑자기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는 경우에는 혈관이 축소되어 두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몸에 맞게 적절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만 과도할 경우에는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적정량 카페인 섭취하실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커피를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커피 종류별 카페인 함량 및 부작용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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