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에서는 커피와 건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주변에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건물에서도 카페만 3곳인데 모두 점심시간마다 커피를 구입하려고 직장인들로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보면서 커피가 현대인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자원인지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의 커피 시장 규모는 대략 7조원이라고 하며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1인당 하루 한잔의 커피는 기본으로 마시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커피가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이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커피가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경우
보통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커피가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굳건히 믿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커피가 좋은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항산화 작용
커피는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서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자유 라디칼(free radicals)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호흡, 대사 과정 등의 생화학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생성이 되면 세포 손상이 일어나거나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커피의 항산화 성분이 이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노화 방지 및 각종 질병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분 개선
개인적으로 커피를 마셨을 때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커피의 카페인이 몸에 잘 맞지 않는 분들의 경우 심장이 크게 뛴다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에 이를 수 있지만 커피를 좋아하며 즐기는 분들에게는 커피 한잔에 기분이 개선되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커피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없앨 수 있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인지 기능 개선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며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집중력을 높여 공부해야할 때 커피를 마시는 것도 이런 이유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피가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 병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적당량의 커피 섭취는 몸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사 증진 및 체중 관리
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의 에너지를 좀 더 소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의 연소를 돕는 작용도 합니다. 커피는 집중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며 지방 연소를 돕기 때문에 고강도의 운동 전에 커피를 섭취하면 운동 능률을 크게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커피 생활 즐기기
커피는 장점이 많은 식품이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섭취를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아래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여 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량의 커피 섭취
성인 기준으로 하루 권장 되는 카페인 섭취량은 400mg 이하입니다. 커피 추출 방식에 따라서 카페인 함량은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 아메리카노 한잔에 63mg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으며 드립커피의 경우 한잔에 95mg이 들어 있으며 커피를 물에 불려 프레스로 걸러내는 프렌치 프레스 커피의 경우 100mg까지 카페인이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루 권장되는 카페인 함량 이내로 커피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하루 2-3잔 이내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커피 섭취는 주의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속쓰림 등의 위염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커피 한잔을 즐기시는데요. 이것은 가장 피해야할 커피 소비 습관입니다. 공복에 위장이 보호되지 않은 상태에서 커피를 마실 경우 속쓰림, 신물이 올라오는 경험을 하셨던 경우가 이 때문입니다. 공복에 커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뇨 작용 대비하기
커피는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물 대신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하며 충분한 물과 커피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 섭취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너무 늦은 저녁 시간이나 잠자기 직전에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커피를 마시고도 잠을 잘 잔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실제로 본인은 잠을 잤더라도 커피의 카페인 성분과 몸이 사투를 벌이며 숙면을 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을 피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럽 및 당류 피하기
커피가 좋다는 단편적인 얘기만 가지고 아무 커피나 많이 마셔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건강한 커피란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만든 드립커피, 아메리카노 등입니다. 카라멜 마끼야또와 같이 각종 시럽, 당류, 크림이 별도로 들어간 커피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요즘 카페에서는 시럽, 크림 등 추가할 수 있는 옵션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를 최소화해서 좀 더 건강한 커피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커피와 건강의 상관관계 및 좀 더 건강한 커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개인별로 커피 카페인의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하루 카페인 권장량 등은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며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커피와 건강 관련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기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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